영화전장의 크리스마스
일단 감상 전 주절주절
아니 나는 류이치 사카모토라길래 진심 동명의 배우인줄 알았음
근데 본인이 맞다니... 심지어 오슷참여라니 신기
그리고 데이빗 보위씨도 뭔가 들어본적이 있어서 신기했음
락스타?와 피아니스트의 조합이라니 심지어 군인역할?로ㅋㅋㅋㅋ
여튼 탐라에서 핫하길래 궁금해져서 ㅎㅎ 미루다가 보러감
아니 십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요노이 부하가 ㅋㅋㅋㅋㅋㅋ 대위님을 악마로 만든! 저놈을 숙청하고자 이질알 깝싸는게 개웃겼음 니가 두번죽인거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생각한건데...
이래서 얘는 나쁘고 쟤는 착하다는 흑백논리적인 관계가 아니라, 이런면도 있지만, 저런면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음
사람은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잖음? 그냥 사람이라는 존재인데 전쟁이라는, 사람이 만든 옳다는 생각... 본인들이 만든 집단... 에 갇혀서 자신이 옳다고 믿고...
그러나 그 와중에도 그 집단에서 벗어나서 얼마든지 본인이 사람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아니뭐라는거지 나중에 수정 ㅋㅋㅋㅋ
여튼... 전쟁은 사라져야함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애들이 타의든 자의든 돌아버리고...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내용이 다있지
호모력 가라앉히려고 검도하다가 시끄럽다고 민원들어오고 호모력 가라앉히려고 괜히 포로들 괴롭히고 그러다가 사람죽고 거기에 또 충격받아서 단식하고(아니시바 니만하라고) 호모력 가라앉히려고 마지막 개지랄 하다가 결국에 짝남한테 호모키스 당하고 그대로 기절하고 짝남 죽고
결국에 머리카락 잘라서 애도해달라하고 장렬하게 처형
처음 크레딧 나올때 류이치 사카모토 ost 들리던거랑...
마지막에 머리카락 뜯어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거같음
미친놈 또왔네 했는데 머리카락 뜯어가길래 미친놈 결국에 지랄의 정점을 찍는구나 마치 애도를 하는것마냥...어? 하고 다시 잘보니 보니까 죽어있었음... 동생에게 돌아가는 미래를 상상하며... ost랑 동생이 부르는 노래의 불협화음을 들으며...(내가)
그리고 마지막장면에 메리 크리스마스도 기억에 남았음 이건 걍 마지막 장면이라서 그런듯